제주 동백꽃 명소 까멜리아힐 동백꽃 feat 제주도 겨울 가볼만한곳

오늘은 지난 12월 중순, 제주여행 중 방문한 동백꽃 명소 '카멜리아 힐'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제주만의 따뜻한 감성, 그 중심에 카멜리아 힐이 있죠. 

제가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맑고 기온도 비교적 온화했어요. 낮에는 두꺼운 코트 없이도 산책할 수 있을 정도였죠. 동백꽃의 개화시기가 한창이어서 기대를 안고 카멜리아 힐로 향했답니다. 제주에서는 동백꽃이 12월부터 서서히 피어나기 시작해 1월까지 절정을 이루니, 이 시기에 제주를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제주 동백꽃 명소 까멜리아힐 동백꽃 feat 제주도 겨울 가볼만한곳

☎  064-759-0088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  영업시간 :  매일 08:30 ~ 18:00

📍  입장료 : 성인 1,000원, 청소년, 경로, 군인 8,000원, 어린이 7,000원

📍  주차 :  가능, 무료

제주 동백꽃 명소 제주 카멜리아 힐의 주차도 무료고, 관람 요금도 성인 기준 10,000원이라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곳이에요. 청소년, 경로, 군인은 8,000원, 어린이, 장애인, 보훈 대상 및 4.3 유족은 7,000원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주 동백꽃 명소 까멜리아 힐에서 만난 동백꽃의 매력

제주 동백꽃 명소 까멜리아 힐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동백꽃 향기가 느껴지는 듯 입구에서부터 활짝 핀 동백꽃이 방문객을 반겨줬어요. 걷다 보면 동백꽃 터널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사진 한 장 안 남기면 정말 섭섭하죠! 양쪽으로 동백나무가 빽빽하게 자리 잡고 있어 빨갛게 물든 꽃송이들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특히, 카멜리아 힐은 다양한 포토존으로 유명해요. 꽃으로 만든 하트 모양 구조물, 빈티지한 의자와 벤치, 그리고 자연스러운 정원 풍경까지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가득해요.

제주 동백꽃은 유독 겨울의 쓸쓸함과 잘 어울리면서도 동시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꽃이죠. 꽃잎이 진한 붉은색이라 겨울 정원의 단조로움을 한순간에 채워주는 힘이 있어요. 특히, 햇빛에 비친 동백꽃은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빛나며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동백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요.

겨울의 초입에 만난 제주 까멜리아 힐의 가을 정원

12월 중순에 방문했을 때는 가을의 따스한 잔상이 남아있더라고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노랗게 물든 단풍과 붉게 타오르는 낙엽들이 햇살에 반짝이며 반겨줬어요. 겨울을 준비하는 자연의 풍경은 어쩐지 고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니 곳곳에서 다양한 색감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었어요. 특히 억새밭이 인상 깊었는데요, 바람에 살랑거리는 억새가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는 순간들이었어요.

제주 카멜리아 힐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에요. 이번에 다녀온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어요. 여러분도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카멜리아 힐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자연이 주는 위로와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도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제주 카멜리아 힐의 매력을 느껴보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