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안리 돼지국밥 맛집 형제돼지국밥 맑은 돼지국밥 feat 주차


9월 둘째 주 주말, 부산은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져서 바닷바람이 한층 상쾌하게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낮에는 햇살이 아직 따뜻하지만, 바다 근처라 그런지 가을 기운이 슬며시 묻어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주말 아침 일찍, 흔히 말하는 오픈런으로 광안리를 다녀왔답니다. 이번 목적지는 바로 국밥 덕후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1953형제돼지국밥 광안리점이에요!

 

수영구 광안리 돼지국밥 맛집 형제돼지국밥 맑은 돼지국밥 feat 주차

 ☎  0507-1344-7878

📍주소 :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17 1층

📍영업시간 : 10:00 ~ 22: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0:40

📍주차 : 가능(식당 옆 3대)

1953형제돼지국밥 광안리점은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17,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가게 바로 옆에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약 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니 자가용을 이용하셔도 큰 불편 없이 방문하실 수 있답니다. 대중교통은 금련산역 3분출구에서 광안리해수욕장 방면으로 도보 5분 거리라서 접근성이 좋아요.



부산돼지국밥 맛집 광안리 형제돼지국밥 메뉴

서면 안목에서는 국밥과 수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데요. 돼지국밥, 섞어국밥, 머릿고기국밥, 얼큰이호박국밥, 수육백반 등 선택의 폭이 넓었답니다. 또, 각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이용하기 무척 편리했어요.


광안리 바다 옆, 진한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 한 그릇 – 1953형제돼지국밥

광안리 돼지국밥 맛집 153 형제돼지국밥 광안점 내부는 일반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함께 있어서 가족 단위나 어르신과 함께 오기에도 편안했어요. 한쪽은 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 있어 음식이 조리되는 모습을 보며 믿음이 가더라고요.

셀프바에는 무생채, 마늘, 새우젓, 콩나물, 아삭이고추, 깍두기, 오뎅, 김치, 양파, 부추 등 다양한 찬들이 준비돼 있었는데, 하나같이 신선하고 국밥과 궁합이 딱 맞았어요. 무엇보다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게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광안리 돼지국밥 맛집 형제돼지국밥 맑은돼지국밥 + 솥밥 10,000원

제가 이날 선택한 메뉴는 맑은 돼지국밥 + 솥밥!

이 집 국밥은 잡뼈가 아닌 사골만 고아낸 육수라서 그런지 국물이 정말 맑고 진했어요. 잡내가 전혀 없고,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아~ 이래서 사람들이 찾는구나’ 싶은 깊은 맛이 느껴졌답니다.

돼지국밥에 부추와 새우젓을 조금씩 넣어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폭발했어요. 국밥의 기본 국물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맛의 층이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리고 함께 나온 솥밥은 따끈따끈해서 고슬고슬한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 있었어요. 저는 국밥에 밥을 덜어낸 뒤, 솥에 따뜻한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마지막까지 구수하고 은은한 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국밥과 솥밥 조합은 언제 먹어도 정답이네요.


광안리 돼지국밥 맛집 형제돼지국밥의 맑은 돼지국밥은 맑은 국물은 첫 입부터 속을 확 풀어주는 듯 시원했고, 깊이 우러난 사골 향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돼지 특유의 잡내가 없으니 한 숟갈, 두 숟갈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돼지국밥에 부추와 새우젓은 국밥에 감칠맛과 산뜻함을 더해주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누룽지까지, 한 끼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게 아니라 “국밥 한 그릇으로 힐링했다” 싶은 느낌이었답니다.






광안리에서 국밥 한 그릇 하고 싶다면, 저는 주저 없이 1953형제돼지국밥 광안리점을 추천드려요. 잡내 없이 진하고 맑은 국물, 따뜻한 솥밥과 누룽지까지 완벽한 조합이었거든요. 특히 오픈런으로 가니 대기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더 좋았어요.

“국밥은 무겁다”라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이곳 맑은 국밥을 드시면 깔끔하고 담백한 매력에 빠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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