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 신세계 맛집 고디바 베이커리 소라빵 두바이 피스타치오 더블 소프트 ft 주차 웨이팅


요즘 9월의 부산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지만 낮에는 햇살이 따뜻해서, 살짝 간절기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 이상하게도 빵과 달달한 디저트가 더 당기지 않으신가요? 

지난 9월 11일,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드디어 고디바 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달다구리 러버인 제가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가 만든 베이커리라니, 그 매력이 얼마나 특별할지 궁금해서 오픈런에 맞춰 직접 다녀왔어요.

 

부산 센텀 신세계 맛집 고디바 베이커리 소라빵 두바이 피스타치오 더블 소프트 ft 주차 웨이팅

☎  051-745-1351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지하1층

📍영업시간 : 10:30 ~ 20:30 

📍정기휴무 : 백화점 휴무일

📍주차 : 가능

2025년 9월 11일, 드디어 한국 최초의 고디바 베이커리가 부산에 문을 열었답니다. 매장은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차량을 이용한다면 백화점 전용 주차장을 편리하게 쓸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무척 뛰어나답니다. 저는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고, 약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입장할 수 있었어요.


부산 고디바베이커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메뉴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자리한 고디바 베이커리에서는 브랜드만의 진한 초콜릿 무드를 살린 다채로운 빵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특히 인기가 많다 보니 한 사람당 최대 5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소라빵에서 아이스크림까지, 달콤함의 끝판왕 고디바 베이커리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1층에 자리한 고디바 베이커리는 매장의 세련된 무드가 센텀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잘 어울렸어요. 오픈하자마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주말에는 더욱 붐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진열대 위에 가지런히 놓인 빵들은 마치 작은 예술 작품처럼 빛났고, 매장 안에는 고디바만의 풍성한 초콜릿 향이 가득 퍼져 있었어요. 그 향을 맡는 순간부터 이미 기분이 달콤해지고, 기다리는 시간마저 설레는 순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날 센텀 신세계백화점 고디바 베이커리에서 맛본 고디바가 만든 소라빵은 비주얼부터 굉장히 정갈했어요.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소라빵 겉면에 은은하게 윤기가 돌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더라고요. 한 입 베어 물면, 겹겹이 살아 있는 결이 입안에서 바삭-하고 터지는데 안쪽에는 은은한 크림이 살짝 감돌아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게 특징이에요. 고디바 특유의 달콤하지만 과하지 않은 맛이 은근 중독적이었답니다.

센텀 신세계 맛집 고디바 탄자니아 카카오 75% 소라빵은 이건 진짜 초코 덕후 필수 메뉴로  진한 다크 초콜릿 향이 코끝을 먼저 자극하고, 씹을수록 카카오의 풍미가 확 퍼지면서도 끝 맛은 깔끔하게 떨어져요. 달콤보다는 쌉싸래한 맛이 강해서 “어른 입맛”에 딱 맞는 빵이라고 느꼈어요. 고디바만의 프리미엄 초콜릿이 살아 있어서, 먹는 순간 다른 초코빵과 차원이 다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고디바 초당 옥수수 크림 소라빵은 옥수수의 달콤함이 빵 속 가득 들어차 있었어요. 크림이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했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옥수수 알갱이의 풍미가 입안을 감싸서 가을 한정 디저트 같은 따뜻한 기분을 주더라고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한 입 먹으면 이유를 알게 되는 맛”이었어요.





고디바 더블 초콜릿은  초코 덕후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진한 브라우니 느낌의 디저트예요. 겉은 쫀득하면서 안은 촉촉한 식감이라, 커피랑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 풍부한 카카오 맛에 단짠 밸런스가 은근하게 잡혀 있어서 무겁지 않고 자꾸 손이 갔어요.

고디바 두바이 st 피스타치오 더블 소프트 (콘)은 피스타치오 풍미가 굉장히 진하고 고급스러웠어요. 크리미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남달라서, 꼭 한 번 경험해볼 만하답니다. 두바이 감성을 담아낸 듯한 화려한 비주얼도 SNS 인증샷용으로 딱이었어요.



이번에 방문한 고디바 베이커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하나의 경험을 주는 공간 같았어요. 오픈런 웨이팅은 살짝 힘들었지만, 실제로 빵과 디저트를 맛보니 “이래서 줄 서는구나!” 싶더라고요. 특히 초콜릿의 진한 풍미와 고급스러운 재료 사용이 다른 빵집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가격대가 일반 베이커리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특별한 날 달콤한 힐링이 필요할 때, 혹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 계절 한정 신메뉴가 계속 나온다면 또 다시 오픈런에 도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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