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팝나무 명소 밀양 밀양댐 이팝나무 가로수길


5월의 첫날,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햇살이 포근하게 내리쬐는 날씨에 이끌려, 경남 밀양으로 짧은 힐링 여행을 다녀왔어요. 정말 놀라운 게, 그 흔한 미세먼지 하나 없이 공기가 맑고 깨끗하더라고요. 게다가 햇살은 따스하지만 바람은 살랑살랑 시원해서, 딱 ‘여행 가기 좋은 날씨’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런 하루였답니다.

밀양은 경상남도에 위치한 작고 조용한 도시지만, 요즘 SNS에서 핫한 여행지 중 하나예요. 저는 이번에 밀양 풍력단지의 드넓은 초원과 거대한 바람개비, 그 아래 펼쳐진 밀양담의 시원한 전경, 그리고 눈부시게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소개해드릴게요.^^


경남 이팝나무 명소 밀양 밀양댐 이팝나무 가로수길

📍주소 : 경남 밀양시 단장면 범도리 1531-41

📍주차 : 가능, 무료


밀양 이팝나무 가로수길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범도리 1531-41 주소로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면 밀양댐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도로를 따라 심어져 있어요. 길 자체가 드라이브 코스여서 차를 천천히 몰며 양쪽 풍경을 감상하셔도 되고, 중간중간 갓길에 잠깐 정차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밀양 풍력발전단지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도착한 이곳은, 도심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어요. 드넓은 언덕 위로 커다란 바람개비들이 돌고 있고, 주변은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있었죠.

전망대처럼 트여 있는 장소에 서면, 멀리까지 탁 트인 밀양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아, 이런 데가 진짜 힐링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도 따뜻한 햇살이 함께해서, 체감 온도는 딱 기분 좋은 정도!




밀양호 밀양댐

밀양댐은 2000년대 초반에 완공된 다목적댐으로, 경남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위치해 있어요. 주요 목적은 밀양 지역과 인근 낙동강 유역의 홍수 조절,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수질 개선 등입니다.

낙동강 수계를 관리하는 댐 중 하나로, 인근 산업단지와 농촌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되었고, 낙동강 물 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어요.





밀양 이팝나무 가로수길

밀양 무안면 일대 국도변에 조성된 이팝나무 가로수길은 원래 국도 확장 공사 이후에 조경을 위해 조성된 것인데요, 단순 조경용이 아니라 지역 정체성을 담기 위해 전통적인 수종 중 하나인 이팝나무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지금은 5월이면 하얀 꽃으로 뒤덮이는 풍경 덕분에 사진 찍는 명소이자, 지역민들의 산책로로도 사랑받고 있어요.

밀양 이팝나무길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군락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조성되었지만, 수십 그루 이상이 일렬로 이어져 있어서 장관을 이룹니다. 해마다 5월이 되면 꽃이 만개하면서 눈처럼 하얗게 내려앉은 길이 드라이브 하기 좋아요..







요즘 다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실 거예요.

하지만 북적이는 관광지나 복잡한 명소는 오히려 더 피곤해질 때가 많죠. 그런 분들께 밀양은 정말 딱이에요. 하루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고, 풍경은 영화처럼 아름다우며, 무엇보다도 조용하고 편안해요.

저 루나는 앞으로도 이곳을 마음이 지쳤을 때 다시 찾게 될 것 같아요. 특히 풍력단지에서 바라본 밀양의 드넓은 풍경은, 사진보다도 눈으로 직접 보는 게 훨씬 감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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