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두 번째 주말, 여러분 어떻게 보내셨어요?
부산은 어느덧 한낮엔 초여름 같은 햇살이 내리쬐고, 저녁엔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딱! 밖에서 산책하고 치맥하기 좋은 그런 날씨였답니다. 날 저는 퇴근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진짜 치킨’을 찾아 광안역 2번 출구 근처로 향했어요.
김종구 식맛치킨 부산광안광알로점은 단순한 치킨집이 아니라, 건강함과 맛을 모두 잡은 ‘찹쌀 통닭구이’ 전문점으로 개인적으로 퇴근후 치맥 한잔하기 좋아서 가끔 찾아요.
광안리 치킨 맛집 김종구 식맛치킨 찹쌀통닭구이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일로 13 1층
📍영업시간 : 매일 15:00 ~ 01:00
📍주차 : 불가
광안리 치킨 맛집 김종구 식맛치킨은 광안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는 아쉽게도 전용 주차장은 없어요, 대중교통 또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포장, 배달도 가능하니, 집에서 조용히 즐기셔도 좋아요!
수영 치킨 맛집 김종구 식맛치킨 찹쌀통닭구이 15,000원
김종구 식맛치킨의 대표 메뉴는 단연 찹쌀 통닭구이예요. 겉으로 보기엔 익숙한 통닭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이 집만의 정성스러운 디테일에 감탄하게 돼요.
김종구 찹쌀 통닭구이는 국내산 닭 한 마리에 찹쌀, 대추, 마늘, 밤을 가득 채워 기름기 없이 구워낸 방식이라 느끼함이 전혀 없고, 닭 육즙과 재료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메뉴예요.
“치킨이 이렇게 깔끔하고 건강할 수도 있구나” 싶은 맛이랍니다.
처음 한입 베어물었을 때, 바삭함 대신 촉촉함이 입안을 감싸더라고요. 겉껍질은 오븐에 구워 살짝 쫀쫀하고, 속살은 육즙이 살아있는 촉촉한 식감!
닭고기 안에는 쫀득한 찹쌀과 고소한 밤, 달콤한 대추, 마늘의 향긋함이 은근하게 퍼져서, 씹을수록 입안에 다양한 맛이 피어났어요.
기름에 튀기지 않아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은 살아 있고, 찹쌀 덕분에 속이 든든해서 밥 대신 한 끼로도 손색없었답니다. 그리고 대추와 마늘의 은은한 향이 치킨을 한층 더 고급지게 만들어줬어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입 안이 느끼하거나 텁텁하지 않아요.
“어떻게 이런 조합이 치킨을 이렇게 깔끔하게 만들지?” 싶을 정도로 기름진 치킨에 지친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퇴근 후, 피곤하고 예민해진 하루의 끝자락에 누군가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구워낸 치킨을 건네준다면 그건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작은 위로가 되는 순간이겠죠?
‘김종구 식맛치킨’은 그런 곳이었어요.
기름기 하나 없는 담백한 치킨, 고소한 찹쌀과 밤, 향긋한 마늘과 대추까지. 건강하면서도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이란 게 딱 이런 거구나 싶었답니다.
특히 혼자 조용히 먹어도, 둘이서 오붓하게 나눠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공간이었어요.
직장인들의 퇴근 후 힐링 스팟으로 딱이고, 치킨은 좋아하지만 기름기가 부담스러웠던 분들께도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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