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이라니, 시간 정말 빠르죠? 부산의 봄은 유난히 따뜻하고 향기로워요. 특히 5월 초의 햇살은 가볍고 포근해서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죠.
이번에는 평소 눈여겨보던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대형 감성카페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에 다녀왔어요. 이름만 들어도 왠지 ‘커피에 진심’일 것 같은 이곳은 공간도 크고, 메뉴도 독특한 편이라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께 꼭 소개하고 싶었답니다.
수안역 근처 골목에 숨어있지만, 들어서는 순간 확 트인 감성과 깊은 커피향이 반겨주는 공간이랍니다.
부산 동래 카페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 feat 대형카페 주차장
📍주소 :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56번길 32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
📍영업시간 : 11:00 ~ 18:00 / 라스트오더 17:50
📍주차 : 가능, 무료 (1. 파킹원 : 동래구 충렬대로 256번길 12, 2. 파킹투 : 동래구 충렬대로 238번가길 48)
부산 동래 카페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는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 1286번길 14 위치하며 카페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 이용 시에도 걱정 없어요! 주차장 안내 표지판도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수안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돼요. 골목길 끝에 아치형 건물이 하나 나오는데, 그곳이 바로 수안커피컴퍼니랍니다.
동래 카페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 메뉴
동래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에 들어서면 먼저 카운터를 만나게 되는데 메뉴는 정말 다양하고 구성이 알차요. 단순한 아메리카노만 파는 곳이 아니라,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식의 커피와 논커피 음료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요.
5월의 햇살처럼 따뜻했던 시간,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 힐링
동래 카페 수안커피컴너니 커피하우스는 외관부터 독특해서 한눈에 들어오며 안이 어떻게 생겼을까하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카페예요.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여기, 여유롭다"는 감정이었어요. 공간이 굉장히 넓은데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따뜻한 조명이 공간을 감싸줘서 복잡한 마음까지 정리되는 기분이었죠.
전체적으로 원형으로 되어 있어 부드러운 곡선이 마음을 안정시키면서 조화로운 인테리어에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일반 카페와는 색다른 느낌이어서 더욱 좋았어요.
주말 오후 차한잔 하기 좋았던 동래 카페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
이날 동래 카페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에서 음료 등을 주문하였는데 코코넛 비스킷은 바삭한 비스킷에 고소하고 진한 코코넛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어요. 겉은 바삭, 속은 약간 촉촉한데, 너무 달지 않아서 커피랑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 입이 심심할 때 딱 좋은 디저트였어요.
동래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 D5 화이트 (Hot)는 이건 그냥 라떼가 아니에요. 화이트 초콜릿과 커피의 완벽한 균형이 느껴지는 음료였어요. 부드럽고 고소한 라떼 베이스에 화이트 초콜릿의 은은한 단맛이 감돌면서, 커피의 쌉싸름한 끝맛이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아, 기분 좋아진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어요.
수안 커피 아이스크림은 와 이거 진짜... 말 그대로 커피덕후라면 무조건 먹어야 해요! 에스프레소의 진한 향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젤라또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인데, 한입 먹는 순간 감탄했답니다. 단맛은 적고 커피의 깊은 맛이 도드라져서 깔끔했어요.
카스카라 그레인 티 (Iced)는 카스카라는 커피 체리 껍질을 우린 차예요. 생소한 음료였지만 한 번 마셔보니 완전 매력적! 오묘한 과일향과 곡물차 느낌이 조화롭게 섞여 있어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깔끔한 맛이었어요. 은근 건강한 느낌까지 들어서 요즘같이 더운 날에 딱이에요.
수안커피컴퍼니 커피하우스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감성을 충전하는 힐링 플레이스였어요.
공간은 탁 트여 있고, 메뉴는 하나하나 정성스럽고 개성 있고 처음 방문인데도 참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특히 ‘커피 아이스크림’과 ‘카스카라 그레인 티’는다음에 가서도 꼭 재주문할 메뉴로 픽!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드려요.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이런 감성 대형카페가 숨어 있었다니, 왜 이제야 갔나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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