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카페 마리솔 오션뷰 베이커리 대형카페


부산은 요즘 완연한 초여름 분위기예요. 유난히 따사로운 햇살과 청명한 하늘, 그리고 가벼운 바람까지 불어오는 5월 말의 일요일 아침, 저는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을 보내기 위해 기장 일광에 있는 대형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 마리솔(Marisol)을 다녀왔답니다.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햇살이 유리창을 통해 스르륵 들어오는 마리솔의 분위기와 일광 바다의 조화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오랜만에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기분, 혹시 이게 바로 진짜 힐링 아닐까요? 


부산 기장 카페 마리솔 오션뷰 베이커리 대형카페

☎  051-724-1106

📍주소 :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290 카페 마리솔

📍영업시간 : 10:30 ~ 19:40(월~금요일) / 10:30 ~ 20:40(토, 일요일)

📍주차 : 가능, 무료


부산 기장 일광 카페 마리솔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290에 위치하며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용을 추천하며 네비로 일광 마리솔을 검색하면 쉽게 갈 수 있으며 부산 시내에서는 약 4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일광 마리솔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없어요! 주말 오전에는 여유롭지만, 오후에는 꽤 붐빌 수 있으니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드려요 



부산 기장 일광 카페 마리솔 메뉴

부산 일광 카페 마리솔에 들어서면 먼저 다양한 베이커리가 눈에 들어오며 이날도 베이커니 하나와 음료를 주문해서 3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일광 바다 품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 마리솔에서 느낀 여유로운 일요일 

부산 기장 일광 베이커리 대형 카페 마리솔 1층은 다양한 베이커리와 베이커리, 카운터 및 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으며 카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빵 냄새가 후각을 자극했어요. 바삭한 크루아상부터 소금빵, 쑥이 가득한 빵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했답니다. 깔끔하고 밝은 인테리어가 빵을 더 맛있게 보이게 해요.

2층과 3층은 통유리로 감싸인 오션뷰 좌석으로 주문을 마친 후 계단을 따라 올라간 3층은 창가 자리가 포인트! 일광 바다가 탁 트인 유리창 너머로 보여서, 앉아만 있어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루프탑은 바람을 직접 느끼고 싶다면 강추! 이날은 햇살이 강하지 않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볼 수 있었어요. SNS 감성 사진 찍기 딱 좋은 스폿이 곳곳에 숨어있답니다






마리솔에서 보내는 힐링타임💛 오션뷰 즐기며 쑥떡쑥떡+망고스무디 

이날 주문한 카페라떼 (ICE)는 달지 않고 고소함이 깊게 퍼지는 맛.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비율 좋게 섞여있어 밸런스가 정말 좋아요. 얼음이 녹아도 맛이 싱거워지지 않아 끝까지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답니다. 전혀 밍밍하지 않고 진한 커피의 여운이 남아, 베이커리와의 조화도 최고였어요.


함께 주문한 일광 카페 마리솔 망고 스무디는 첫 한입에서 망고의 풍미가 팡팡! 진하고 달콤한 생망고의 풍미에 시원한 얼음 블렌딩이 어우러져, 땀이 살짝 나는 계절에 딱 맞는 음료였어요. 인공적인 맛 없이 과일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서 만족도 100%! 여름 대표 음료로 강력 추천해요.


부산 기장 일광 카페 마리솔 다양한 베이커리 중에 선택한 쑥떡쑥떡은 쑥이 듬뿍 들어간 찰진 빵으로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던 이 쑥떡쑥떡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쫀득쫀득! 입에 넣자마자 퍼지는 쑥향이 정말 고급스럽고 진해요.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팥소, 그리고 씹을수록 살아나는 찹쌀의 쫄깃함이 조화를 이루며 입안에서 봄을 선물하듯 퍼져요. 진심으로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었답니다 



기장 일광에서 이렇게나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줄이야!

마리솔은 단순히 뷰만 좋은 카페가 아니라, 공간과 맛, 분위기 모두를 갖춘 ‘프리미엄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예요.

✔️ 빵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고

✔️ 음료는 퀄리티가 높으며

✔️ 공간은 감성적이고 편안하고

✔️ 주차도 넉넉해서 편리하고

여유로운 하루를 선물받은 기분이랄까요? 다음엔 친구들과 함께 와서 여러 가지 베이커리를 나눠 먹고 싶어요.

5월의 끝자락, 조금은 지쳤던 마음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위로를 전해준 ‘마리솔’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바다를 보며 빵 한입, 커피 한 모금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이런 순간을 위해 우리는 또 여행을 떠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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