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오션뷰 브롱스브루잉컴퍼니 광안리BP점 수제맥주 맛집


6월 중순, 부산 광안리는 어느새 여름을 살짝 미리 보여주는 듯한 햇살과 함께 사람들의 활기로 가득했어요. 하늘은 맑고 구름은 솜사탕처럼 몽글몽글, 살짝 부는 바닷바람이 정말 기분 좋았던 날이었답니다.

그날 저는 해 질 무렵, 친구들과 함께 광안리 해수욕장 해안 1선에 있는 호메르스 호텔 1층,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브롱스브루잉컴퍼니 광안리BP점에 다녀왔어요.

"오늘 하루 고생했으니 수제맥주 한잔 어때?"란 말에 바로 오케이했던 그날. 바닷가 풍경을 눈 앞에 두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아 이렇게 블로그에 공유해봅니다


광안리 오션뷰 브롱스브루잉컴퍼니 광안리BP점 수제맥주 맛집

☎  0507-1351-2207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17 호메르스 관광호텔 1층

📍영업시간 : 12:00 ~ 02:00

📍주차 : 불가


광안리 브롱스브루잉컴퍼니 광안리BP점은 광안리해수욕장 1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지하철 광안역과 금련산역에서 도로보 이동 가능해요, 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 인근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시길 추천드려요.



광안리 브롱스브루잉컴퍼니 광안리BP점 메뉴


광안리 브롱스브루인컴퍼니 광안리BP점에는 파스타를 비롯하여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이날은 저녁 식사를 하고 간단하게 시원한 맥주를 한잔하기 위해서 찾어서 맥주와 함께 칼라마리튀김 어니어링을 주문했어요.


광안리 바다를 안주 삼아 브롱스브루잉에서 맥주 한잔


광안리 브롱스브루잉 광안리BP점은 통창 너머로 광안리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맛집이에요. 실내는 따뜻한 우드톤에 인더스트리얼 감성을 더한 인테리어로, 딱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캐주얼한 분위기예요.

음악은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볼륨으로 흐르고 있어서, 대화 나누기에도 딱 좋았어요. 바 테이블과 일반 좌석이 골고루 있어서 혼술러부터 커플, 친구 모임까지 모두에게 어울리는 공간이예요.



이날 광안리 브롱스브루잉컴퍼니 맛본 트로피컬 선라이즈는 첫 모금에서 과일향이 톡 하고 퍼지는데, 특히 파인애플과 망고의 달콤한 풍미가 인상적이었어요. 알코올 도수가 낮아서 술에 약한 분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맥주가 아니라 ‘트로피컬 주스’처럼 느껴지는 부드러운 끝맛이 매력적이에요.

아이스 라거는 시원함이 입안 가득하였는데 갈증 해소용 맥주랄까요? 탄산감이 시원하게 퍼지면서 바닷바람과 함께 마시니 완벽한 조합이었어요. 깔끔하고 드라이한 맛이라 튀김류와도 찰떡궁합. 도수가 높지 않고 부담 없는 목 넘김이라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어요.


광안리 브롱스브루잉컴퍼니 칼라마리 튀김 & 어니언링은 겉은 바삭, 속은 쫄깃~!

칼라마리는 얇게 튀겨져 있어서 식감이 질기지 않고 정말 부드러웠어요. 어니언링도 두껍지 않아 한입에 쏙쏙 먹기 좋고, 기름지지 않아 느끼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맥주랑 가장 잘 어울렸던 안주였어요🍤




광안리 브롱스브루잉컴퍼니 또띠아 칩 (살사소스)은 살짝 매콤한 살사 소스가 또띠아 칩의 고소함을 제대로 살려줘요. 술 마시기 전 입맛 돋우기 좋고, 대화 나누며 하나씩 집어먹기 딱 좋은 메뉴였어요. 한 접시 금방 사라지는 마성의 간식이랄까요?


바다를 눈앞에 두고, 여름의 초입을 수제맥주와 함께 맞이할 수 있었던 브롱스브루잉 광안리BP점.

분위기, 맛, 뷰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곳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트로피컬 선라이즈는 맥주를 잘 못 마시는 제 입맛에도 딱 맞았고, 튀김류 안주도 전혀 기름지지 않아 계속 손이 갔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친구들과 소소한 수다를 나누고, 맥주 한 잔에 하루의 피로를 털어낼 수 있었던 순간. 브롱스브루잉은 광안리 바다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준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맥주 한 잔이 생각나는 저녁, 광안리에 오신다면 브롱스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