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동 맛집 호포갈비 갈비탕 feat 가족외식 고기집 셀프바 뷔페



6월의 끝자락, 주말 부산은 정말 완벽한 날씨였어요.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여행과 외식하기 딱 좋은 그런 날이었답니다. 그런 날에는 더 특별한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잖아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곳은 바로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호포갈비 문현점’이에요.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직접 방문해보니 그 인기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반찬과 셀프바, 감칠맛 나는 갈비탕, 그리고 후식 아이스크림까지... 입부터 마음까지 모두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부산 문현동 맛집 호포갈비 갈비탕 feat 가족외식 고기집 셀프바 뷔페

☎  051-639-9200

📍주소 : 부산 남구 우암로 359

📍영업시간 : 11:30~ 21:30 / 라스트오덕 20:40

📍정기휴무 : 설날, 추석 당일만 휴무

📍주차 : 가능, 무료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호포갈비 문현점은 문현역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에요. 차량 이용 시에도 매장에 주차 가능한 자체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해요.


제가 방문한 날은 6월 말 주말 점심시간으로, 12시 조금 전에 도착하여 웨이팅이 없이 바로 입장했어요.





부산 갈비탕 맛집 문현 호포갈비 메뉴

이날 문현 호포갈비에서 주문한 대표 메뉴는 바로 갈비탕이었으며 갈비탕 외에도 한우된장찌개, 호포갈비짐, 한우 육회 비빔밥, 함흥냉면 등 있어요. 그리고 셀프바에 포함된 밥은 흰쌀밥, 강황밥, 오곡찰밥, 톳밥 중 마음껏 선택 가능하며, 반찬 셀렉션도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태블릿 주문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 직접 직원 호출 없이 편하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참 좋았어요. 특히 젊은 세대에겐 익숙한 시스템이라 금세 적응되고, 메뉴 사진도 보기 쉬워서 선택도 쉬웠답니다.



부산 갈비탕 맛집 추천! 호포갈비 문현점에서 즐긴 셀프바 천국

호포갈비 문현점의 셀프바는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알차고 정성스러웠어요. 단순히 곁들임 반찬 몇 가지가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12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반찬과 정갈한 구성으로 하나의 ‘맛있는 정찬’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싱그럽고 신선한 치커리와 양배추 슬라이스, 상추였고요, 감칠맛 가득한 공자반(어묵채무침 느낌), 아삭하고 새콤한 깍두기, 깔끔하고 시원한 백김치, 바다향 가득한 파레무침, 그리고 향긋한 도라지무침까지, 각양각색의 반찬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직접 만드는 DIY 비빔밥 코너였는데요, 내가 좋아하는 나물들과 양념장을 골라 나만의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마치 엄마가 해주시던 정성 가득한 집밥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밥 종류도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어요. 흰쌀밥, 강황밥, 오곡찰밥, 톳밥 중에서 원하는 대로 담아갈 수 있어 반찬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특히 고슬고슬하고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강황밥과 톳밥은 반찬과 비빔 조합 모두에 잘 어울려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도 인상적이었어요. 넓고 쾌적하며 깔끔하게 정돈된 실내, 밝은 조명,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편안함을 더했고, 가족 단위 손님이나 어르신 손님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였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푸근한 분위기 덕분에 ‘집밥’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던 공간이었어요.



부산 갈비탕 맛집 문현 호포갈비 갈비탕 15,000원

부산 문현 호포갈비 갈비탕은 비주얼부터 진한 국물 색감에 군침이 도는 비쥬얼로 살은 젓가락만으로도 술술 발라질 만큼 부드러웠어요. 푹 고운 국물은 한입 떠먹는 순간, 입안 가득 진한 육향이 퍼지며 구수하고 감칠맛이 일품이었답니다.

잡내는 전혀 없고, 뽀얗게 우러난 국물에서 천천히 우려낸 정성과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특히 밥을 톳밥으로 선택해서 국물에 말아먹었더니 건강한 맛과 함께 식감이 살아나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무말랭이무침, 공자반, 파래무침 등 셀프바 반찬과 함께 곁들이니 입이 심심할 틈이 없고, 갈비의 고소함이 더 배가되더라고요.






상아목장 아이스크림 2,600원

식사를 하고 1층 카페에서 영수증 지참하명 50%할인하여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맛보았어요. 우유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살린 진~한 풍미에 한입 먹는 순간 미소가 절로 나는 맛이었어요.

꾸덕한 질감이 아니라,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기분 좋은 밀크 향이 퍼져서 마무리 디저트로 최고였답니다






호포갈비 문현점은 단순히 갈비탕 한 그릇을 먹고 오는 곳이 아닌, 다양한 반찬과 정성 가득한 셀프바, 깊고 진한 갈비탕, 그리고 마무리 아이스크림까지 ‘한 끼의 완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맛집이에요.

가족 외식, 연인과의 점심 데이트, 어르신 모시고 식사 등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 특히 갈비탕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재방문 각! 셀프바 퀄리티까지 생각하면 가성비도, 만족도도 모두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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