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 번째 주말,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바다 바람이 절실히 그리운 마음에 부산의 대표 핫플레이스,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 오션뷰 카페 스타벅스 광안비지점을 다녀왔어요. 특히나 이번엔 그냥 해변 산책만으로 끝내지 않고, 해안가에 딱! 붙어있는 스타벅스 광안비치점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왔답니다.
이날의 부산은 초여름 기운이 제법 올라와서 해가 뜨거웠지만, 바닷바람은 시원하고 개운하게 불어와서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마치 "이럴 때 나가야지~" 하고 자연이 등을 떠밀어준 듯한 그런 날이었달까요?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포근하게 뭉게뭉게~ 거기에 바다 냄새까지 솔솔. 그 순간,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라는 예감이 들었어요.
부산 광안리 오션뷰 카페 스타벅스 광안비치점 ft 주차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로62번길 39 (광안동)
📍영업시간 : 08:00 ~ 22:00
📍주차 : 불가, 인근 광안리 공영주차장(유료)
부산 광안리 오션뷰 카페 스타벅스 광안비치점은 건물 내 주차장이 따로 없으며, 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 인근 유료 광안리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광안리 공영주차장 도보 3분)하며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광안리 스타벅스 광안비치점은 광안리해수욕장 모래사장과 거의 맞닿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바다에 밀착되어 있어요. 덕분에 창가에 앉으면 파도 소리가 자연 배경음악처럼 들리고, 광안대교와 바다 풍경이 액자처럼 펼쳐진답니다.
광안리 카페 스타벅스 광안비치점 메뉴
스타벅스는 어디를 가나 지역 한정 메뉴를 제외하면 똑같아서 이날은 씨솔트 콜드브루와 고구마카스텔라 생크림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바다 향기 담은 커피 한 잔, 부산 스타벅스 광안비치점에서 여유 가득 주말
스타벅스 광안비치점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넓은 매장 구성에, 큰 유리창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구조예요. 1층에는 음료 픽업 존과 일반 좌석이 있고, 2층은 창가석과 테이블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저는 2층 창가석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셨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모던하며, 나무 소재와 짙은 녹색 톤으로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강했어요. 사람들이 많아도 소란스럽지 않고, 커피향과 파도소리, 잔잔한 배경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었죠.
스타벅스 광안비치점만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이 광안리 오션뷰 아니겠어요?
바로 앞에 펼쳐진 광안대교와 바다가 마치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지는데, 이게 실제 풍경이라니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창가 좌석에 앉으면 바닷바람이 살랑살랑~ 머리카락을 간지럽히고, 커피잔 너머로 광안대교가 반짝이는 풍경을 선사해요. 밤이 되면 조명이 반짝이는 광안대교 야경도 일품이라, 데이트 장소로도 완전 강추랍니다.
씨솔트 콜드브루는 딱 첫 모금부터 고급진 짭쪼름함이 입안을 톡~ 하고 자극해요. 쌉쌀한 콜드브루의 진한 향미 위에 부드럽고 고소한 씨솔트 크림이 몽글몽글 올라가 있어서, 단짠의 밸런스가 정말 완벽했답니다. 여름엔 이만한 시원한 커피가 또 없죠!
고구마카스텔라 생크림케이크는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포근했어요.
카스텔라 시트는 촉촉하고 담백하고, 고구마 필링은 적당히 달고 꾸덕하면서도 무겁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위에 올려진 생크림도 지나치게 달지 않아 전체 조화를 완벽하게 맞춰줬고요.
광안리 해변에 자리한 스타벅스 광안비치점은 ‘일상 속 잠깐의 휴식’을 완벽한 뷰와 향기, 맛으로 감싸주는 감성적인 공간이었답니다.
모래사장을 걷다가 잠시 들러 시원한 음료 한 잔, 그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오션뷰와 함께 하는 여유. 여행지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이렇게 깊은 여운을 줄 줄은 몰랐어요.
특히 혼자 방문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창가에 앉아 마음껏 사색하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기도 딱 좋더라고요. 광안리 해변이 보이는 스타벅스, 광안비치점. 커피보다 더 커다란 감동을 주는 이곳, 여러분도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0 댓글